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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日과 새로운 미래 열 수 있어”···기시다 “김정은과 조건 없이 만날 것”
초점778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해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 발언과 관련해 "(일본이)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갈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두 나라가 얼마든지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기시다)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북-일이)서로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정중한 처신과 신의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면서 "과거가 아니라 앞을 내다볼 줄 아는 현명성과 전략적 안목,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의지와 실행력을 가진 정치가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북한은 일본이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의제로 삼지 않으면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김 부부장이 기시다 총리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김 부부장은 "기시다 수상의 이번 발언이 과거의 속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조일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진의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김 부부장의 발언을 두고 북한의 형제국이었던 쿠바가 한국과 수교한 것에 일본과의 관계 개선으로 대응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20일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일본은 (북한과)상호 관심사에 관한 대화에 준비돼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날 것이며, 헌신적으로 행동할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의 정당방위권에 대해 부당하게 걸고드는 악습을 털어버리고 이미 해결된 납치 문제를 양국관계 전망의 장애물로만 놓지 않는다면 두 나라가 가까워지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기시다)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북-일이)서로를 인정한 기초 위에서 정중한 처신과 신의있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면서 "과거가 아니라 앞을 내다볼 줄 아는 현명성과 전략적 안목,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의지와 실행력을 가진 정치가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북한은 일본이 핵과 미사일 개발 등을 의제로 삼지 않으면 관계 개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김 부부장이 기시다 총리를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김 부부장은 "기시다 수상의 이번 발언이 과거의 속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조일관계를 진전시키려는 진의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김 부부장의 발언을 두고 북한의 형제국이었던 쿠바가 한국과 수교한 것에 일본과의 관계 개선으로 대응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20일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일본은 (북한과)상호 관심사에 관한 대화에 준비돼 있다”며 “김정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날 것이며, 헌신적으로 행동할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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