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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직접 파병 검토" 러 "정면충돌 불가피" 나토는 "계획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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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3년째 접어든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해지자 유럽 국가들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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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접어든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전황이 불리해지자 유럽 국가들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오전 자국 TV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및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각국 지도자와 북미 장관급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를 주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에 대한 합의는 없었으나 이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어떤 것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나토는 직접 파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7일 "우크라이나에 나토 전투 병력을 투입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미국 백악관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나토 가입이 확정된 스웨덴 역시 파병 계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러시아는 나토 파병 시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은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벌일 경우 대화는 나토와 러시아의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러시아는 나토 포위망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력 확대를 예고했다. 이날 러시아는 14년 전 폐지했던 모스크바·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부활시켰다. 군관구는 군사전략 목적으로 특정 지역 내 군부대와 군사학교, 지원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곳이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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