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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美정부 비밀요원”…미국인 5명 중 1명 음모론 믿어

패션22513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

“스위프트, 美정부 비밀요원”…미국인 5명 중 1명 음모론 믿어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일본을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서 아시아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로이터 연합뉴스 몬머스대 여론조사 응답자 18% 이같이 답변
“스위프트, 美정부 비밀요원”…미국인 5명 중 1명 음모론 믿어
트럼프 지지층과 보수 미디어가 확산 부추겨
“스위프트, 美정부 비밀요원”…미국인 5명 중 1명 음모론 믿어
미국인 5명 중 1명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프트, 美정부 비밀요원”…미국인 5명 중 1명 음모론 믿어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 시간) 몬머스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한 정부 비밀 요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8%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음모론은 스위프트의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진출한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을 앞두고 미국 전역으로 확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과 보수 성향의 미디어가 스위프트를 겨냥한 음모론 확산을 부추겼다.
슈퍼볼 직전 극우성향의 방송인 마이크 크리스피는 "캔자스시티가 슈퍼볼에서 승리하고, 스위프트는 경기장에서 켈시와 함께 조 바이든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같은 음모론을 믿고 있는 사람의 71%는 공화당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오른쪽)가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슈퍼볼 경기가 열린 11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남자친구인 캔자스시티의 트래비스 켈시와 키스하고 있다. 스위프트는 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도쿄돔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용기로 8900㎞의 거리를 날아와 ‘탄소배출 폭탄’ 논란을 일으켰다. AP 연합뉴스
또 스위프트가 정부 요원이라고 응답한 응답자의 83%는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캠프 역시 이 같은 음모론을 선거전에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캔자스시티가 슈퍼볼에서 승리하자 "내가 계획한 대로 됐다"라는 글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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