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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애플에 반독점 위반 혐의 과징금 5억 유로 처음 부과 [글로벌 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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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글로벌 비즈입니다.◇ 애플, EU 반독점법 첫 과징금유럽연합이 애플에 대해 반독점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입니 ...

EU, 애플에 반독점 위반 혐의 과징금 5억 유로 처음 부과 [글로벌 비즈]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신재원 외신캐스터글로벌 비즈입니다.
EU, 애플에 반독점 위반 혐의 과징금 5억 유로 처음 부과 [글로벌 비즈]
◇ 애플, EU 반독점법 첫 과징금 
EU, 애플에 반독점 위반 혐의 과징금 5억 유로 처음 부과 [글로벌 비즈]
유럽연합이 애플에 대해 반독점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EU, 애플에 반독점 위반 혐의 과징금 5억 유로 처음 부과 [글로벌 비즈]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18일, EU 집행위원회가 다음 달 초 애플에 '약 5억 유로', 우리돈으로 '7천2백억 원의 과징금 부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U가 애플에 벌금을 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빅테크 기업에 부과하는 벌금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반독점 조사는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가 2019년, 애플이 자사의 서비스 애플뮤직과 공정하게 경쟁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이 강력한 지위를 남용하고 경쟁자들에게 반경쟁적 거래 관행을 강요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텔, 美 정부와 100억 달러 반도체 지원금 논의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 100억 달러, 우리돈 13조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인텔과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반도체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지원금에는 '대출과 직접 보조금'이 모두 포함될 듯합니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 개발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미국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삼성전자나 TSMC에 앞서, '자국 기업에 먼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 오픈AI, 기업가치 860억 달러…10개월 새 3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기업가치가 '860억 달러'로, 10개월 새 '거의 3배가' 뛰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픈AI 주식 공개 매수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에서 이같이 나타났는데요.
이번 공개 매수로 오픈AI 직원들은 보유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새로운 벤처 설립을 추진하는데요.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새로운 벤처를 통해 어떤 칩을 생산할지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트먼은 AI칩 부족에 대응해, 최첨단 컴퓨팅칩 생산을 크게 확대하거나 저사양 AI 칩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 일라이·노보, 비만 치료제 수요 증가로 성장주 등극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수요 증가로 성장주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현재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모두 '사상 최고치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두 회사가 이렇게 고가를 기록한 배경에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의 수요 증가'가 있는데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에 대한 수요 폭발로, 일라이 릴리는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가총액 1위, 노보노디스크는 LVMH를 꺾고 유럽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일라이 릴리는 지난달 '테슬라를 추월해' 전 세계 시총 9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2030년에도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두 회사가 비만치료제 시장의 약 85%의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 포드 켄터키주 공장 UAW 조합원, 23일 파업 예고 
포드 켄터키주 공장의 노조원 9천여 명이 현지시간 23일 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현지 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파업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해당 계약 협상은 작년에 UAW와 합의한 임금 인상 계약 건과는 별개로, 공장 내 간호사 인력 수준을 포함한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파업 경고는 노동자 부족과 우호적 여론에 힘입어 UAW가 팬데믹 기간 이뤄진 양보를 철회하기 위해 더 나은 임금과 근로 조건을 요구하며 이뤄졌는데요.
포드는 성명을 통해 협상은 현재 진행 중이며, 노조와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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