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종합 >>본문
“전공의 손 놓으면 어쩌나”··· ‘빅5 병원’ 긴장, 환자는 술렁
종합1646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병원 측 ‘사직서 불수리’ 방침 속 대비책 마련 분주환자 “퇴원 늦어질라”…수술 예약자 “빨리 매듭짓길”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 ...
병원 측 ‘사직서 불수리’ 방침 속 대비책 마련 분주
환자 “퇴원 늦어질라”…수술 예약자 “빨리 매듭짓길”
이른바 서울 빅5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해 16일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해당 병원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고 환자와 보호자들은 의료대란을 우려했다.
서울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이 결의한 대로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면 응급·수술·입원·외래 등 진료 전반에 걸쳐 상당한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각 병원은 진료과별로 전공의들과 상담을 하는 등 향후 현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
정부 명령에 따라 해당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를 수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각 병원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16일 “우선으로 응급 환자 진료에는 차질이 없도록 내부적으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외래나 수술 등 전반적인 진료 상황이 다소 위축될 수는 있어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게 의료진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일을 전후해 잡혀 있는 수술은 집도할 교수와 임상강사 등의 의료진만으로는 원활히 수술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연기 또는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수술 연기 동의를 받으려면 적어도 수술 예정일 하루 전까지는 알려야 하는데,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해지면 안내는 물론이고 위급한 수술에도 영향이 갈 수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의료공백이 불편을 넘어 치명적인 위협을 안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가족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정모씨(67)는 “의사들이 대거 빠져나가면 그만큼 환자 상태를 지켜보는 데에도 한계가 있을 테고, 퇴원 일자도 밀릴 수 있으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예약한 환자 임모씨(49)도 “예정된 수술 날짜 전에 일이 마무리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수술일이 연기되면 그때까지 몸이 버틸지 알 수 없으니 막막하다”고 했다.
정부는 의료공백에 따른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자를 담보로 한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행정적 조치를 하겠다”며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으며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 “퇴원 늦어질라”…수술 예약자 “빨리 매듭짓길”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예고된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내원객들이 오가고 있다. 조태형 기자
이른바 서울 빅5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해 16일 전원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해당 병원은 대책 마련에 들어갔고 환자와 보호자들은 의료대란을 우려했다.
서울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이 결의한 대로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면 응급·수술·입원·외래 등 진료 전반에 걸쳐 상당한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각 병원은 진료과별로 전공의들과 상담을 하는 등 향후 현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다.
정부 명령에 따라 해당 병원들은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일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를 수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각 병원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16일 “우선으로 응급 환자 진료에는 차질이 없도록 내부적으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외래나 수술 등 전반적인 진료 상황이 다소 위축될 수는 있어도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게 의료진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일을 전후해 잡혀 있는 수술은 집도할 교수와 임상강사 등의 의료진만으로는 원활히 수술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연기 또는 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하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수술 연기 동의를 받으려면 적어도 수술 예정일 하루 전까지는 알려야 하는데,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해지면 안내는 물론이고 위급한 수술에도 영향이 갈 수 있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의료공백이 불편을 넘어 치명적인 위협을 안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가족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정모씨(67)는 “의사들이 대거 빠져나가면 그만큼 환자 상태를 지켜보는 데에도 한계가 있을 테고, 퇴원 일자도 밀릴 수 있으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예약한 환자 임모씨(49)도 “예정된 수술 날짜 전에 일이 마무리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수술일이 연기되면 그때까지 몸이 버틸지 알 수 없으니 막막하다”고 했다.
정부는 의료공백에 따른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자를 담보로 한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행정적 조치를 하겠다”며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으며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Tags:
转载:欢迎各位朋友다음으로 공유网络,但转载请说明文章出处“마비노기 스킬 슬롯”。http://www.essaywsu.com/html/36e699386.html
관련 기사
베트남 '권력서열 2위' 트엉 국가주석, 취임 1년만에 전격 사임(종합)
종합역대 최연소로 작년 3월 취임…공산당 중앙위 "당규 위반으로 사직서 제출"베트남 트엉 국가주석[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
【종합】
더 보기독일 그륀하이데 주민투표 ‘테슬라 공장 확장보다 산림보호가 중요’
종합테슬라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 기가팩토리를 확장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현지시각 21일 rbb방송 등에 따르면, 테슬라 독일 공장이 있는 브란덴부르 ...
【종합】
더 보기미, 러 핵무기 연내 우주 배치 가능 경고…미러 비공개 접촉도
종합미국이 동맹국들에 러시아의 연내 우주 핵무기 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러 ...
【종합】
더 보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우정 링크
- 전 세계 국방비 지출 무려 2930조원...러시아 우크라 침공이 군비경쟁 불붙여
- 유엔 총장 “이스라엘군 라파 전면공격, 엄청난 결과 초래할 것”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설에 추진되는 사항 없어 부인…일본도 그런 사실 없어
- 레바논 헤즈볼라 로켓 공격…이스라엘 북부서 민간인 8명 사상
- 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월가 목표주가 속속 상향(종합)
- 레바논발 로켓에 8명 사상, 이스라엘-헤즈볼라 긴장 고조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설에 추진되는 사항 없어 부인…일본도 그런 사실 없어
- 美 AI업계 정치 딥페이크 퇴치협약 발표…선거운동 악영향 차단
- 샌토스 전 의원 축출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승리
- 印尼, 14일 발리찾는 외국관광객에 1만2870원 세금부과 시작
- NHK “김여정 담화, 일본 반응 떠보려는 것·한미일 공조 흔들기”
- 지구서 원격으로 우주정거장 로봇 수술…사상 처음 [잇슈 SNS]
- “러 우주 핵무기 추진”… 美 정치권 ‘우주전쟁’ 가능성 우려
- 1700년 전 달걀 내부 살펴보니…액체 상태 노른자·흰자 들어있었다
- 형사재판장에 서는 트럼프…`성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 이집트, '여의도 7배 면적'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캠프 건립 중
- 이집트·가자 접경지대에 여의도 7배 크기 난민시설 건립중
- “우리 할아버지가…” 개인사까지 꺼낸 장관, 미국 마음 돌릴 수 있을까
- [특파원 시선] 만델라, 아라파트 그리고 ICJ 제소
- 미 “예멘 반군행 이란 무기 압수…미사일 부품 등 포함”
- 중국 어민, 타이완 해경에 쫓기다 사망…“양안 통일해야” 격앙
- 미국, 이란 간첩선 추정 군함에 사이버공격 -NBC
- 美 민간 달 착륙선, 우주서 교신·충전 성공…달 향해 순항 중
- 테슬라 6%-리비안 5%-니콜라 6%,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 트럼프 사법리스크 가시화…첫 형사재판 3월25일 시작(종합2보)
- 유엔 이·팔 전쟁 지금 끝나도 전후 재건비용 26조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