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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분기 GDP 3.2% … 견조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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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3%대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3%대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3.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속보치 3.3%와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유사한 수준이다. 미국의 4분기 GDP 성장은 소비자 지출이 주도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속보치 발표 대비 민간투자 부문이 하락세를 보였으나, 소비지출과 정부지출이 하락분을 상쇄했다.이에 따라 작년 한 해 미국의 GDP 성장률은 2.5%로 계산됐다. 전년 1.9%와 비교해 0.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2.1%로 0.6%포인트 올린 바 있다.[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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