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현재 위치는:핫스팟 >>본문
중국, 대만 유람선 검문하고 상륙훈련도…고조되는 양안 갈등
핫스팟1918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 중국 해경이 대만 유람선에 무단 승선해 검문을 실시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푸젠성에서 실시된 대규모 상륙훈련 장면도 공개했는데, 중국 어민 2명이 사 ...
[앵커] 중국 해경이 대만 유람선에 무단 승선해 검문을 실시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푸젠성에서 실시된 대규모 상륙훈련 장면도 공개했는데, 중국 어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양안 간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만의 진먼다오 해역에서 상시 순찰을 시작한 중국 해경.
상시 순찰 선언 이틀 만에 관광 중이던 대만 유람선에 올라 검문을 실시했습니다.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항해계획서와 신분증명서를 확인했는데, 관광객들은 나포의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유람선 탑승객 (지난 19일)> "(공포를 느끼고 긴장했나요) 너무 무서웠어요. 대만에 못 돌아갈까 봐…중국 해경이 배에 올라 30분 동안 검문했어요."
중국의 설인 춘제 기간이던 지난 14일 대만 해경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중국 어선이 전복하면서 선원 4명 중 2명이 숨진 사건 이후 강화된 조치입니다.
사고 이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대만해협도 중국의 일부로, 금지제한수역이라는 말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더 나아간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CCTV (지난 17일)> "고대부터 해협 양쪽의 어부들은 진먼다오 어장에서 함께 조업을 해왔으며 수역을 금지하거나 제한한다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만은 대만해협에 임의로 금지제한수역을 정해 중국 선박의 진입을 막아왔고, 중국도 이를 묵인했는데 이제 인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선원들의 가족들과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진먼섬으로 보내 생존 선원 2명을 돌려받았습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양안 교류가 점진적으로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한 뒤 나온 조치지만 갈등의 양상은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중국 관영매체에서는 최근 대만과 맞닿은 푸젠성 남부에서 실시된 기갑부대의 주야간 상륙훈련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중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만해협을 내해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오는 5월 총통에 취임하는 라이칭더 당선인에게는 양안 관리의 최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중국 관영매체는 푸젠성에서 실시된 대규모 상륙훈련 장면도 공개했는데, 중국 어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양안 간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만의 진먼다오 해역에서 상시 순찰을 시작한 중국 해경.
상시 순찰 선언 이틀 만에 관광 중이던 대만 유람선에 올라 검문을 실시했습니다.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항해계획서와 신분증명서를 확인했는데, 관광객들은 나포의 위협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유람선 탑승객 (지난 19일)> "(공포를 느끼고 긴장했나요) 너무 무서웠어요. 대만에 못 돌아갈까 봐…중국 해경이 배에 올라 30분 동안 검문했어요."
중국의 설인 춘제 기간이던 지난 14일 대만 해경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중국 어선이 전복하면서 선원 4명 중 2명이 숨진 사건 이후 강화된 조치입니다.
사고 이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대만해협도 중국의 일부로, 금지제한수역이라는 말은 근본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며 더 나아간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CCTV (지난 17일)> "고대부터 해협 양쪽의 어부들은 진먼다오 어장에서 함께 조업을 해왔으며 수역을 금지하거나 제한한다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대만은 대만해협에 임의로 금지제한수역을 정해 중국 선박의 진입을 막아왔고, 중국도 이를 묵인했는데 이제 인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선원들의 가족들과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진먼섬으로 보내 생존 선원 2명을 돌려받았습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양안 교류가 점진적으로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한 뒤 나온 조치지만 갈등의 양상은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중국 관영매체에서는 최근 대만과 맞닿은 푸젠성 남부에서 실시된 기갑부대의 주야간 상륙훈련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대만 언론들은 중국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만해협을 내해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오는 5월 총통에 취임하는 라이칭더 당선인에게는 양안 관리의 최대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Tags:
转载:欢迎各位朋友다음으로 공유网络,但转载请说明文章出处“마비노기 스킬 슬롯”。http://www.essaywsu.com/news/30e699957.html
관련 기사
14만 의사 모아 정권 퇴진운동 벌일 것
핫스팟의료계 강력 반발의협 "총선 앞둔 얄팍한 속셈"교수들 "25일 예정대로 사직"대구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으로 텅 비어 있다. ...
【핫스팟】
더 보기'통일교 유착의혹' 日문부과학상, 불신임안 부결…사임여론 비등
핫스팟박상현 기자기자 페이지日정부 "통일교 대응 등 직무 다해주길"…교단 재산 감시 강화될듯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
【핫스팟】
더 보기도쿄도, 폭언·무릎 사과 요구 '고객 갑질' 방지 조례 제정 추진
핫스팟박성진 기자기자 페이지일본 서비스업 종사자 56% "최근 2년 이내 고객에게 갑질 당해"고객 갑질(CG)[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도쿄=연합뉴스 ...
【핫스팟】
더 보기
인기 기사
최신 기사
우정 링크
- 中, 3중전회 깜짝 개최설…시진핑, 경제 살리기 해법 내놓을까
- 전기차 가격 인하 전쟁 본격 막올라, 포드 최대 1천만원 할인, 국내 전기차 '예의주시'
- 러우 전쟁에 미국인들은 ‘이것’ 사들였다[세모금]
- 돼지고깃값 폭락이 중국 디플레 유발한 가장 직접적 원인이라고?
-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공탁금 첫 수령…日 청구권협정 위반, 유감
-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공탁금 첫 수령…日정부 극히 유감
- 싱가포르 정부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 위해 보조금 지급” 인정
- '세계 최대 1일 선거' 인니, 투표 관련 84명 순직
- 푸틴 몸 담았던 정보기관...나발니 시신서 발견된 '암살 기술' [지금이뉴스]
- 전기차 가격 인하 전쟁 본격 막올라, 포드 최대 1천만원 할인, 국내 전기차 '예의주시'
- “신고 안할테니 만져줘” 아버지뻘 성추행 20대女 집유
- [Z시세] 야! 너도 될 수 있어… 인플루언서 꿈꾼다면 이들처럼
- “동물병원 폭파, 책값 아까워 징징거리는 대학생 제일 한심”…과거발언 논란된 장예찬 거취 촉각
- 中 가전시장 공략…삼성은 '현지 특화' LG는 'YG 겨냥'
- 남양주 별내 '스타필드 빌리지' 개발 PF대출, 오는 6월 만기
- [부고] 조한복(전 신진약품 대표)씨 별세
- 국힘, '당원 연령 속이기' 논란에도 하태경 아닌 이혜훈으로
- 애니메이션 업계 만난 유인촌 장관 "산업 파이 키우겠다"
- [표] 거래소 외국인 순매수도 상위종목(15일)
- 김천선관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신문 관계자 고발
- 왕의 DNA 문서 작성 ‘갑질’ 의혹…세종시교육청, 교육부 사무관 고발
- 잇단 '공천 취소' 칼바람에…'일제강점기 발언 논란' 與 조수연, 큰절 사죄
- 임대료 규제 완화된 기업형 장기임대 나온다
- 이통3사, 내일부터 번호이동 '최대 50만원' 지급
-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 대만 동부 지역서 中 군용기 출현 한 달 만에 최대…"심상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