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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건설사 영업익 희비…대형사 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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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삼성물산∙현대건설 영업익 전년비↑…중견사는 모두 하락서울 한 건설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경기 침체로 건설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상위 기업으로의 쏠림 ...
삼성물산∙현대건설 영업익 전년비↑…중견사는 모두 하락
경기 침체로 건설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상위 기업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사들이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국내 주택 시장에 집중해 온 중견사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매년 시공능력평가 1,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해외 사업을 진행하며 영업이익 규모를 키웠다. 고금리∙부동산 시장 침체∙원가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어려운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린 것이다.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카타르 태양광∙사우디 네옴시티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한 효과다.
7천854억원(전년 대비 36.6%↑)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건설 역시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사우디 네옴시티∙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현장 공정이 본격화한 덕에 실적 호조를 보였다.
반면 매출 1조~2조원 대의 중견 건설사들은 대체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입었다. 나름 탄탄하다고 평가받던 기업들이 시장 침체에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영업 실적을 공개한 시공능력평가 50위 내 중견사 8곳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계룡건설 1천4억원 ▷코오롱글로벌 143억원 ▷금호건설 218억원 ▷동부건설 302억원 ▷아이에스동서 3천405억원 ▷한신공영 121억원 ▷신세계건설 -1천878억원 ▷HJ중공업 -1천85억원이다.
전년 대비 2023년 영업이익 증감률은 ▷계룡건설 -24.4% ▷코오롱글로벌 -91.4% ▷금호건설 -61.0% ▷동부건설 -26.9% ▷아이에스동서 -1.3% ▷한신공영 -69.3% ▷신세계건설 -1465.0% ▷HJ중공업 -1743.9%로 단 1곳도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건설 수주액은 189조8천억원으로 전년(229조7천억원)보다 17.4% 감소했다. 특히 민간분야 주택 수주량이 80조8천억원에서 54조4천억원으로 2/3 수준까지 줄었다.
대형사는 저조한 국내 수주 물량에 중견사 텃밭인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손을 뻗쳤다. 국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중견 건설사들은 돌파구를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와 중견 건설사의 상반된 영업익 차이는) 한마디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한 것"이라며 "대형사는 협상을 유리하게 할 수 있는 '바게닝 파워'를 지니고 있으며, 영업 네트워크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형사는 국내 경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서도 해외 사업이 가능하고 조달이 수월한 만큼 사업 확장과 연구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라며 "중견사들은 대규모 공공지구 주택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올해도 사업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한 건설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경기 침체로 건설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상위 기업으로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사들이 해외 사업을 추진하며 실적을 이어가는 반면 국내 주택 시장에 집중해 온 중견사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매년 시공능력평가 1,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해외 사업을 진행하며 영업이익 규모를 키웠다. 고금리∙부동산 시장 침체∙원가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어려운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린 것이다.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카타르 태양광∙사우디 네옴시티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한 효과다.
7천854억원(전년 대비 36.6%↑)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건설 역시 사우디 자푸라 가스전∙사우디 네옴시티∙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현장 공정이 본격화한 덕에 실적 호조를 보였다.
반면 매출 1조~2조원 대의 중견 건설사들은 대체로 대규모 영업손실을 입었다. 나름 탄탄하다고 평가받던 기업들이 시장 침체에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영업 실적을 공개한 시공능력평가 50위 내 중견사 8곳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계룡건설 1천4억원 ▷코오롱글로벌 143억원 ▷금호건설 218억원 ▷동부건설 302억원 ▷아이에스동서 3천405억원 ▷한신공영 121억원 ▷신세계건설 -1천878억원 ▷HJ중공업 -1천85억원이다.
전년 대비 2023년 영업이익 증감률은 ▷계룡건설 -24.4% ▷코오롱글로벌 -91.4% ▷금호건설 -61.0% ▷동부건설 -26.9% ▷아이에스동서 -1.3% ▷한신공영 -69.3% ▷신세계건설 -1465.0% ▷HJ중공업 -1743.9%로 단 1곳도 성장세를 보인 곳이 없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건설 수주액은 189조8천억원으로 전년(229조7천억원)보다 17.4% 감소했다. 특히 민간분야 주택 수주량이 80조8천억원에서 54조4천억원으로 2/3 수준까지 줄었다.
대형사는 저조한 국내 수주 물량에 중견사 텃밭인 소규모 정비사업까지 손을 뻗쳤다. 국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한 중견 건설사들은 돌파구를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와 중견 건설사의 상반된 영업익 차이는) 한마디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한 것"이라며 "대형사는 협상을 유리하게 할 수 있는 '바게닝 파워'를 지니고 있으며, 영업 네트워크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형사는 국내 경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서도 해외 사업이 가능하고 조달이 수월한 만큼 사업 확장과 연구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라며 "중견사들은 대규모 공공지구 주택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올해도 사업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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