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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파타당과 하마스 등 모든 팔레스타인 정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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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파타당의 자치정부, "기본원칙 공유해야 하마스와 통합"[AP/뉴시스] 지난 12알 서안지구 라말라를 방문한 네덜란드의 마크 뤼터 총리(왼쪽)를 모하마드 쉬타이예 팔 자치정부 총리가 ...

파타당의 자치정부, "기본원칙 공유해야 하마스와 통합"
[AP/뉴시스] 지난 12알 서안지구 라말라를 방문한 네덜란드의 마크 뤼터 총리(왼쪽)를 모하마드 쉬타이예 팔 자치정부 총리가 맞이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가 가자 지구의 하마스 조직 및 서안 지구 주도세력 파타 당 등 팔레스타인 모든 정파들을 2월26일 모스크바로 초청했다고 18일 서안 지구 팔 자치정부의 모하마드 쉬타이예 총리가 말했다.

뮌헨 안보 국제회의 참석 중인 팔 자치정부 총리는 "우리 자치정부는 여전히 하마스와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면서도 "저항과 관련한 사안 이해 등에서 통합에 전제 조건이 있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마스가 주요 사안에서 파타 당과 동일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팔레스타인 통합' 모양새를 갖춰 같이 모스크바에 갈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파타 당은 2006년 가자 지구 선거에서 하마스 조직에게 패했으며 하마스는 2007년 가자 내 모든 파타 세력을 축출했다. 파타 당이 주도해온 팔 자치정부는 이후 서안지구만을 행정 통치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국제법을 어겨가며 점령지 서안 지구에 50만 명에 가까운 유대인 정착촌을 세우고 있다. 이스라엘 인들을 공격해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되거나 억류된 서안지구 팔 인들이 8000명에 달한다.

이번 하마스와의 가자 전쟁을 치르면서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에 대한 단속과 탄압을 강화해 가자 전쟁 기간 동안 서안 지구에서 이스라엘 군경에 의해 사망한 팔 주민 수가 400명이 넘는다.

그럼에도 서안지구 팔 자치정부는 이스라엘의 국가 존재를 인정한다. 이 인정 바탕 위에 서안, 가자 및 동예루살렘을 아우르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수립하자는 것이 자치정부의 노선이다. 서안 지구의 안보는 이스라엘이 맡고 있다.

반면 가자의 하마스는 이스라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2005년 점령지 가자에서 철수했다가 2년 후 그런 하마스가 가자를 독차지하자 지중해 변을 포함 가자의 4면을 외부와 차단하는 장벽을 세우고 철저한 봉쇄 경계해왔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이 있자 서안 지구는 일부 비인간적 만행을 비판하기는 했지만 이스라엘의 직후 가자 보복공습과 침입 지상전에 대해서는 완전 하마스 편으로 이스라엘을 맹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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