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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이어 주한미군 주둔에도 강하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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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도 반대3월 출간 예정 도서 '강대국의 귀환'에서 존 켈리 발언 수록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 ...

트럼프, 나토 이어 주한미군 주둔에도 강하게 반대

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도 반대3월 출간 예정 도서 '강대국의 귀환'에서 존 켈리 발언 수록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트럼프, 나토 이어 주한미군 주둔에도 강하게 반대
사진=AFP
트럼프, 나토 이어 주한미군 주둔에도 강하게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를 고려할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주둔에도 반대하고 있다는 입장이 전해졌다. 미국 CNN 방송 최고 국가 안보 특파원인 짐 슈쿠토는 12일(현지시간) 다음 달 12일 출간되는 도서 '강대국의 귀환'에서 트럼프 행정부 시절 근무했던 여러 고위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해 이같이 진단했다.
트럼프, 나토 이어 주한미군 주둔에도 강하게 반대
도서 소개에 따르면 트럼프 및 바이든 행정부에서 고위 고문으로 활동했던 한 전직 인사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미국은 NATO에서 탈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도 "NATO는 정말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가 10일 NATO 회원국 중 방위비를 제대로 부담하지 않는 나라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침공을 저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이후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해진 발언이다.
동맹국 안보를 중시하지 않는 트럼프의 정책관이 한미방위협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책에서 "트럼프가 NATO에서 전혀 의미를 찾지 못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트럼프는 억제력을 위해 한국 및 일본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정책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켈리는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모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한국이 안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주둔에 대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요구하는 등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2019년 12월 영국 런던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의 양자 회담에 앞서 한반도에 미군을 주둔시키는 정책이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부합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주둔이든 철수든) 어느쪽으로든 갈 수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퇴임 직후인 2021년에 "만약 내가 집권한다면 한국에 매년 주한미군 방위비 수십억 달러를 요구하겠다"고 한 발언을 인용하며 "트럼프 재집권 시 주한미군 철수는 우선순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집단안보 지형에 여전히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밀러 트럼프 캠프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NATO 방위비 지불을 요구했지만 조 바이든은 미국 납세자들을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밀러는 "바이든 대통령 집권 때와는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에는 4년간 평화와 번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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