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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동네병원까지 환자 몰려오나…시민 불안 가중
핫스팟959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천정인 기자기자 페이지전공의 집단이탈 사흘째 1·2차 의료기관도 '좌불안석'내원객 늘어난 2차 병원(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전공의 의료 중단 사흘째인 2 ...
전공의 집단이탈 사흘째 1·2차 의료기관도 '좌불안석'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일반 병원에서도 진료받기 어려워지면 어떡하나요."
전공의 집단이탈 사흘째인 22일 대학병원 등 상급병원 진료 차질이 현실화하면서 그 여파가 하급병원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을지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270여 병상을 갖춘 2차 의료기관인 광주 광산구 한 종합병원에는 진료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내원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광고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은 없었으나, 상급병원에서 진료받지 못한 환자들이 언제든지 몰려들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 전날에는 하루 평균 200여명이던 내원객이 두배 가량 늘기도 했다고 이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많은 내원객이 몰리며 주차장이 꽉 차 다른 주차장까지 이용해야 했다"며 "전공의 이탈 사태가 영향을 준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다른 2차 병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당장 일상적 진료와 수술에 차질이 생길 만큼 환자들이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장기화할 경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전공의 사태 때문에) 상급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퇴원 환자와 보호자가 2차 병원에 오고자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일상적인 진료마저 받기 어려워지는 것 아닌지 우려했다.
종합병원에서 내과 진료를 마치고 나온 홍모(64) 씨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진료받는 게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병원 대기실에서 만난 환자 보호자 진모(53) 씨는 "몸이 아파도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할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에 절대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남대병원 전공의 119명(55%)과 조선대병원 전공의 113명(80%)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 집단 이탈해 복귀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면서도 급하지 않은 수술을 미루고 병상 가동률을 축소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이날 정오 기준 외래환자 진료를 3분의 1가량으로 줄였고, 수술실과 입원실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조선대병원 역시 수술실과 입원실의 가동률을 50%까지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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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2 14: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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